소소한 제품들
된장-진악된장
홍삼아짐
2009. 8. 24. 16:10
진악 된장.
너무 많은 양을 하면 된장 맛이 변할까 하여 대량 생산을 하지는 않는다.)
원래는 4.5킬로그램이 최소단위였다. 냉장고에 보관이 간편하고 여러모로 편리한 플라스틱 통이었는데,
가정집에서 먹기에 4.5킬로그램은 너무 많다는 주변의 의견에
더 작은 통을 찾다보니 2킬로그램이 들어가는 통을 발견했다.
사실 2킬로그램보다 한참 더 들어간다. 4.5킬로그램짜리도 5킬로그램은 넣어서 보낸다.
진악산 밑인 이 동네는 고도가 좀 높은 편이라 된장을 짜지 않게 만들 수 있다.
제조자이신 김재순님(고모님 ㅎㅎ) 염도를 가장 신경써서 맞추신다.
적정한 염도를 찾는데 공을 많이 들이셨단다.
재료야..100% 우리 동네 콩이니까 더 말할 나위가 없다.
다른 지역의 콩을 불량 콩도 섞여 있어 가리고, 버리는 것도 많은데 계진리 콩은 아주 깔끔하고 품질도
아주 우수하다. 그래서 다른 지역 콩은 쓸 수가 없다. 가격은 좀 동네 콩이 비싸긴 하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