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일상들

산골아짐의 구름이 - 어미가 되다

 

 산골아짐이 2013년 1월 유기견에 가까운 강아지를 주워 왔습니다.

다른 새끼들과 어미에게 따돌림을 받아 제대로 먹지 못하던...(버려진건 아니나 그냥 두었다면 죽었겠지요)

주인이 있어도 버려진 것과 다름 없던 강아지..

구름이라 이름 짓고 키웠는데,

올 4월 초 구름이가 7마리의 새끼를 낳았습니다.

너무 많이 낳아 걱정했는데, 7마리를 무사히 다 살렸고, 잘 먹여 산골아짐을 기쁘게 했습니다.

어미가 된 이후 구름이는 매우 안정적으로 변하였습니다.

산골아짐도 구름이 잘 먹이랴 강아지들 한 마리도 낙오되지 않게 돌보랴...

조금 힘들었는데,

이 사진을 보고 나니 참 뿌듯합니다.

동물도 어미는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 되는 사진입니다.

 

 

 

 

 

'소소한 일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골아짐 봉농원 딸기 체험을 하다!!  (0) 2015.01.03
새해 만두 만들기!!  (0) 2015.01.02
산골아짐의 트랙터 운전!!  (0) 2014.06.04
캄보디아 바이욘사원  (0) 2014.03.20
베트남 하롱베이  (0) 2013.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