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단고을

가을 야생화 시골에 살면 모든 식물들 꽃들의 이름을 다 알거 같은데, 어릴때부터 그냥 꽃, 풀..이렇게 알고 살아서 인지 이름을 모르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정말 흔한 야생화인데 이름을 모르겠네요.......아무튼 가을이면 피는 야생화입니다. 더보기
눈만 오면 강원도 오지처럼 변하는 홍삼아짐 마을 홍삼아짐이 사는 금산은 중부 내륙치고 굉장히 추운 곳입니다.^^ 그런데 홍삼아짐의 마을은 차로 오분 십분 거리의 읍내보다도(행정구역상 홍삼아짐동네도 금산읍인데...) 금산읍보다도 조금은 더 춥습니다. 아마도 진악산 바로 밑에 위치한 탓이겠지요...... 그리고 눈이 오면 온동네가 하얗게 변해 몇날이고 녹지를 않습니다. 겨울은 해가 짧아 4시가 조금 넘으면 해가 지는 탓도 있고, 길가는 연로하신 분들이 많이 사셔서... 눈이 와도 미처 쓸지 못하는 까닭입니다. 홍삼아짐도 이제 젊지 않은데....... 그나마도 동네에서 젊은 축이라 눈이 오면 집앞부터 작업장의 큰길가까지 열심히 쓸지만, 체력이 부쳐 힘이 드는군요........ 젋은 사람이 많아지는 농촌이 되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천태만상 옹이 살림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입니다. 유기된 한 주먹도 안되는 고양이가 이렇게 거대(?) 고양이가 되어버렸네요. 젖병으로 우유 먹던 아주 작은 옹이가... 촐랑이를 그렇게 좋아하고 엄마인양 따라다니던 옹이!! 조금 커서는 여기 저기 올라가기 시작하여...조카를 불안하게 하던 옹이... 태어난 지 약 육개월인데.....겨울이라 그런지...따뜻한 방안에서 졸기 시작하는 옹이!! 폭신한 걸 좋아해....이불위에서 놀고.... 낮에도 밤에도 자는 옹이....자는 모습이...정말...여러 가지 입니다... 보통은 이렇게 얌전하게 자는 편입니다. 자다가 사진 찍는 소리에 깨어 버린 옹이......그러나........ 방구석에서 쪼그리고 자고..... 이런 자세도 정말 많습니다... 만세하고 자는 사진도 있습니다...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