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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들

눈만 오면 강원도 오지처럼 변하는 홍삼아짐 마을



홍삼아짐이 사는 금산은 중부 내륙치고 굉장히 추운 곳입니다.^^
그런데 홍삼아짐의 마을은 차로 오분 십분 거리의 읍내보다도(행정구역상 홍삼아짐동네도 금산읍인데...)
금산읍보다도 조금은 더 춥습니다.
아마도 진악산 바로 밑에 위치한 탓이겠지요......
그리고 눈이 오면 온동네가 하얗게 변해 몇날이고 녹지를 않습니다.
겨울은 해가 짧아 4시가 조금 넘으면 해가 지는 탓도 있고,
길가는 연로하신 분들이 많이 사셔서...
눈이 와도 미처 쓸지 못하는 까닭입니다.
홍삼아짐도 이제 젊지 않은데.......
그나마도 동네에서 젊은 축이라 눈이 오면 집앞부터 작업장의 큰길가까지
열심히 쓸지만, 체력이 부쳐 힘이 드는군요........
젋은 사람이 많아지는 농촌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