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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호박이 흐드러지는 계절입니다. 작업장 근처와 살림집 근처에 얼마 간의 호박을 매년 심습니다. 7월 말부터 하루 몇개씩 호박을 따고 있습니다. 해가 잘 나지 않고 비가 너무 와서 호박을 썰어 말릴 수 없어, 버리는 것도 생깁니다. 호박 하나가 이삼천원이란 이야기를 듣고, 조금 뜨끔했습니다. 열심히 먹기도 하고 나누어도 주지만 그래도 많아 썰어 말려 겨울에 먹으려고 했는데, 이제 비가 그만 왔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홍삼아짐 이렇게 더운 날 깨밭을 매다.-샛밥으로 콩죽과 호박선 준비 연일 열대아라는 말이 뉴스 장식하는 정말 더운 나날입니다. 홍삼아짐은 올해 농사를 많이 줄였습니다. 한해 한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체력이 저하됨을 느꼈고, 농사도 좋지만 건강 생각하면서 해야겠다는 생각에 많이는 아니지만 작년보다 조금 줄여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땅을 놀릴수는 없어 이것 저것 심었는데 그 중 하나가 들깨입니다. 이 들깨라는 것이 풀을 매 줘야 합니다. 오늘이 두번째지만, 동네 어르신들을 놉으로 얻어 들깨 밭을 맸습니다. 새벽 6시에 시작해서 11시에 끝냈습니다. 이런 날 한낮에 일하는 건 무리라서, 원래 7시에 시작하는 일을 조금 일찍 시작하고 일찍 끝낸 것입니다. 놉을 얻어 일하는 날의 고민은 무엇을 샛밥과 점심으로 해 드리는냐 입니다. 너무 더워서 자꾸 시원한 물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