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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풍경들

호박이 흐드러지는 계절입니다.

 




작업장 근처와 살림집 근처에 얼마 간의 호박을 매년 심습니다.
7월 말부터 하루 몇개씩 호박을 따고 있습니다.
해가 잘 나지 않고 비가 너무 와서 호박을 썰어 말릴 수 없어, 버리는 것도 생깁니다.
호박 하나가 이삼천원이란 이야기를 듣고, 조금 뜨끔했습니다.
열심히 먹기도 하고 나누어도 주지만 그래도 많아 썰어 말려 겨울에 먹으려고 했는데,
이제 비가 그만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