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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들

토담산골 산장(진악골토담)에 다녀왔어요,

 

비가 오면 파랗게 되고 물기가 없으면 오그라들며 바위틈에서 자랍니다.
이름은 잘 모르지만 어릴적 이 풀을 따려다가 독사에 물린 기억도 있습니다.
토담산골 산장에서 이 풀을 잘 가꾸고 있어 부럽습니다.



진악산의 뒷편이 산장의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산장이 남이면 하금리 용동이라 그런가 봅니다.
산은 여자가 해산을 하는 형세라고 합니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잘 어울어지게 지어진 산장이 참 포근합니다.


흙을 쌓아 가로등을 달아놓은 모습과 항아리들이 인상깊습니다.


원두막도 보이구요..........산장 전체를 자세히 담을 시간이 없어 안타까웠습니다.
조금 급하게 다녀왔거든요.


본채입니다^^
안에 들어가 보니 포근하고 모양만 이쁜 글]저 그런 패션들과는 정말 달랐습니다.


산장을 가꾸시는 사장님!!
요새 풀도 잘 자라서 풀 메느라 시간가는 줄 모른다고 하십니다.



근처에 오래된 솔 밭이 있어서 여러가지로 환경도 좋습니다.^^
토담산골은 꽃이 없는 계절에 가도 정말 좋습니다.
한 20여명은 들어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식사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장소도 마련이 되어 있구요
가격은 삼십만원정도 이지만 전화로 문의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제가 너무 급하게 다녀와서 자세히 못 물어봤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이 번호로 연락 바랍니다.
041-754-2727
진악골토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