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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풍경들

완연한 봄입니다.

완연한 봄입니다.
개구리들이 벌써 알을 낳아 놨더군요.
개구리 알을 본지 얼마 만인지...
요새는 시골서도 흔히 볼 수는 없지만 홍삼아짐의 마을에서는 가능합니다.
사진으로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벌써 알에서 나온 올챙이가 있습니다.



이 연못 안에 개구리 알이 있었습니다. 개구리 알도 있고 , 올챙이 , 우렁..
그리고 원앙 한쌍도 있는데, 사진을 찍으려니 날아가버리더군요.
이 연못에 우렁을 잡아먹느라 날아오는 거 같습니다.



매화 꽃입니다. 홍매실입니다.
조금은 추운 지역이라 이제야 피기 시작합니다.
많이 피었지만 서리가 내려 냉해를 입지 않아야 할텐데,
냉해를 입으면 모두 떨어집니다.
홍매실이 열매도 많이 열리고, 꽃도 조금 늦게 핍니다.




이 꽃은 청매실의 매화입니다.
홍매실과는 다른 색입니다. 청매실 꽃은 활짝 피었습니다.
열매는 많이 안 열리지만 조그만 한 것이 이쁩니다.



곰취입니다.

매화 나무 사이에 심었는데, 작년 장마에 뿌리가 썩어 많이 죽었습니다. 올해는 조금 적게
맛볼 것 같네요.



이것은 산마늘입니다.
쌈 싸먹고 장아지도 담습니다. 매실 나무 사이에서 잘 자라고 있습니다.



 

매화 꽃이 여러 군데 있어서 있는데로 다 찍었습니다.
같은 밭인데도 위에는 조금 덜 피고 밑에는 활짝 피고 모두 다르네요.



품종이 다른 매화 꽃입니다.^^
처음 본 사람들은 매화와 살구 꽃 구분이 힘이 듭니다.



살구 꽃도 피었습ㄴ미다.
원래는 매화보다 열흘정도 늦게 피어야 하는데 날씨 탓인지 같이 피었네요. 





살구 꽃들 사이로 홍삼아짐의 마을이 보입니다.^^


아직은 피지 않은 살구도 있습니다.



길가에 핀 야생화입니다. 야생화에게도 봄입니다.



진악산으로 등산가는 분들이 꽤 많은 봄입니다.

길가의 개나리가 등산객을 반기는 거 같습니다.
남녁의 꽃들은 벌써 지고 있는데, 홍삼아짐의 마을은 이제야 피기 시작합니다.
지대도 높고, 밤과 낮의 기온차이가 심하여 꽃이 늦습니다.



나물로도 먹고 꽃도 피는 초롱꽃입니다.
살구나무를 60주 정도 새로 심고 그 사이에 심었습니다.
금강초롱이라고 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정확한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나물 맛도 궁금하고 꽃도 얼른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