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일상들

소각금지!!-무서운 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계절에 정말 무서운 것은 불이 아닐까합니다.
몇 십년 애써 가꾼 숲이나, 혹은 집, 농토 등
불이 한 번 나면 정말 감당 할 수 없으니까요.
시골에서는 논이나 밭등에서 간단한 것들은 그냥 태우는 분들이 많습니다.
농토가 집이나 쓰레기장과 멀고 차가 없으신 분들은 가져가서 태우기도 만만치 않으시니 그냥 밭에서 소각하기도 하더군요.
그런 심정이야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대부분 고령이시고, 비닐이나 이런게 아니고서야 굳이
쓰레기장에 갈 필요를 못 느끼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계절이 계절인 만큼 이 놈의 바람이 너무 분다는데 문제가 있지요.
만약 바람이 불어 불이 다른 곳으로 번지면 정말 큰 불이 된다는 사실.
게다가 비닐 같은건 환경 문제도 있구요.
밭두렁 논두렁을 태워 해충을 잡을 수도 있지만, 조심해야 할 듯 합니다.
언젠가는 노인들이 밭에서 무언가를 태우는 사진을 찍어 신고하는 것도 본적이 있는데,
쓰레기가 아닐 터인데 그런것도 신고를 받으시고 벌금을 부과하시는지...
찍는 사람도 문제지만 태우는 것도 조심해야 할 거 같습니다.
금산군 곳곳에 소각금지 산불 조심이란 저 문구가 자주 보입니다.
산림과 근접한 곳에선 불을 놓지 맙시다!!
자칫의 실수로 범죄자가(?) 될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