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 인삼씨 놓던 날 사진 입니다.
갑자기 닥친 맹추위러 바람도 많이 불고 정말 추운 날이었지만 맑기만 하네요.
서울에서 온 민형이와 주집사님 내외 분도 인삼씨 놓는데 도우시고, 집과 거리가 좀 있어서 밭에서 식사도 했습니다.
구멍 하나 하나에 씨를 놓아야 해서 너무 힘든 작업인데,
이제 일해주시는 동네분들이 다들 연로 하셔서 다음 인삼 농사는 어찌해야 할지..
저희집 마지막 인삼 농사가 될지도 못한 생각에(알 수 없지만) 더 애뜻한 날이었습니다.
11월초 단풍도 좋은 날이었네요 사진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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