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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고을농원

눈만 오면 강원도 오지처럼 변하는 홍삼아짐 마을 홍삼아짐이 사는 금산은 중부 내륙치고 굉장히 추운 곳입니다.^^ 그런데 홍삼아짐의 마을은 차로 오분 십분 거리의 읍내보다도(행정구역상 홍삼아짐동네도 금산읍인데...) 금산읍보다도 조금은 더 춥습니다. 아마도 진악산 바로 밑에 위치한 탓이겠지요...... 그리고 눈이 오면 온동네가 하얗게 변해 몇날이고 녹지를 않습니다. 겨울은 해가 짧아 4시가 조금 넘으면 해가 지는 탓도 있고, 길가는 연로하신 분들이 많이 사셔서... 눈이 와도 미처 쓸지 못하는 까닭입니다. 홍삼아짐도 이제 젊지 않은데....... 그나마도 동네에서 젊은 축이라 눈이 오면 집앞부터 작업장의 큰길가까지 열심히 쓸지만, 체력이 부쳐 힘이 드는군요........ 젋은 사람이 많아지는 농촌이 되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홍삼아짐 간만에 오일장 구경!! 간만에 조카들과 오일장 구경을 갔습니다. 산골이라 장날에 만나는 생선들은 정말 반갑습니다. 아구를 샀습니다^^ 청어 두마리와...구경만 하려고 했는데... 조카들은 어묵을 사서 먹더군요...도시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도 좋고, 맛도 좋았습니다. 즉석에서 튀겨 주더군요. 젓갈도 구경했습니다. 단감을 정말 좋아하는 홍삼아짐은 장날 단감을 보는 게 즐겁습니다. 장보고 돌아가는 조카와 홍삼아짐의 모습이 찍혔군요. 추워서 사람이 많진 않은 겨울 오일장이었습니다. 더보기
산골아짐이 농사지은 고구마로 만든 맛탕입니다. 산골아짐은 매년 고구마 농사를 짓습니다. 산골아짐은 싫어라 하지만(너무 달아서.......고구마보단 감자가 좋습니다) 조카 아이가 고구마를 참 좋아합니다. 가을부터 봄이 오기 전까지 수 십킬로는 먹는가 봅니다. 특히 수 고구마보다 밤 고구마나 호박 고구마를 좋아라합니다. 그래서 매년 조금씩이라도 농사를 지어 조카아이와 동생들을 나누어 주곤 했는데, 문제는 매년 고구마가 너무 크다는 겁니다. 어린 아기 머리 만한 고구마들이 수두룩 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고구마 작황이 별로네요..........(별로인게 맞는지...^^) 고구마 판매하는 분들이 평년에 재배하던 사이즈로 아담하니 먹기 좋습니다. 산골아짐 집이 이러니 다른 분들은 어떨지... 고구마 농사 짓는 분들 한숨이 들리는 듯합니다. (고구마가 별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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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의 꽃을 본 적이 있으십니까? 산골아짐의 살림집 뒤란에는 더덕 꽃이 피어 있습니다. 초롱 같이 생긴............. 담벼락에 타고 올라가게 해 뒀더니 꽃도 너무 이쁩니다. 조카 아이가 더덕 꽃은 처음 봤다며 신기해 하더니 사지을 찍어 주었습니다. 더보기
호박이 흐드러지는 계절입니다. 작업장 근처와 살림집 근처에 얼마 간의 호박을 매년 심습니다. 7월 말부터 하루 몇개씩 호박을 따고 있습니다. 해가 잘 나지 않고 비가 너무 와서 호박을 썰어 말릴 수 없어, 버리는 것도 생깁니다. 호박 하나가 이삼천원이란 이야기를 듣고, 조금 뜨끔했습니다. 열심히 먹기도 하고 나누어도 주지만 그래도 많아 썰어 말려 겨울에 먹으려고 했는데, 이제 비가 그만 왔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고양이를 품는 개 "촐랑이" 여러날을 울던 고양이 한마리를 주워(?) 왔습니다. 어미가 버리고 갔는지..........새끼 혼자 울고 있더라구요......한 삼일동안..... 눈도 다 못 뜬 상태의 작은 새끼 고양이인데......... 홍삼아짐은 그런 동물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진료도 받고 초유성분의 우유도 사다가 젖병에 넣어 중탕으로 데워서 하루 몇 번씩 물립니다. 그리고 홍삼아짐의 애완견(??) 곁에 두면 저렇게 다시 개의 품으로 파고듭니다. 홍삼아짐의 애완견 "촐랑이"는 새끼를 낳아 본 적이 있어서 그런지...... 이런 고양이를 잘 품어줍니다. 얼마나 기특하고 귀여운지........... 어릴적에 같이 두면 개나 고양이도 친하게 지낸다더니.....그런가 봅니다. 더보기
홍삼아짐!!살구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살구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처음에 레몬즙을 왜 넣는지 모르고 있어서 넣은 것과 안 넣은 것 두가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레몬즙은 쨈의 색이 변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는 군요!! 두 가지의 묽은 정도가 약간 다릅니다.^^** 상품성이 조금 떨어지는 살구가 많아(비가 갑자기 많이 와서 갈라진게 많았습니다). 살구쨈을 아주 많이 만들었습니다. 아직은 판매하지 않지만 조만간 품목 추가를 하여 정식으로 판매할 계획입니다.!! 더보기
조카의 후배가 찍어준 비단고을농원 홍삼아짐의 살구 사진!! 홍삼아짐이 귀여워 하는 유진이라는 조카의 후배가 있습니다. 그 아이...살구를 너무 좋아해서.......홍삼아짐의 아주 중요한 고객입니다. 그리고 고맙게도 사진도 잘 찍어 줍니다.  홍삼아짐의 살구는 크기가 참 큽니다!! 살구라고 보기엔!!^^ 너무 크다고 느껴지는 것들도 있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맛은 좋습니다.!! 더보기
살구 땄습니다........비가 너무 와서 상태가 별로네요... 홍삼아짐이 살구를 땄습니다. 일주일동안 조금씩!! 그런데 비가 갑자기 한꺼번에 너무 와서 갈라진것도 많고 맛도 작년에 비해 조금은 싱거운 듯한 기분이 듭니다. 택배로 주문 받은 것들 아주 좋은 걸로 보내드리고, 금산 장날 진악산뜰농장 주인이 팔아줬습니다.!! 올해도 크기가 정말 크네요!! 이 것보다 더 큰 것도 있었습니다. 살구가 천도 복숭아 만합니다 ㅠㅠ 작은 것은 작지만...^^ 뽁뽁이를 깔고 이쁘게 담긴 했는데............택배로 가는 도중......... 엉클어지고 깨지지 않았을지 걱정입니다.^^ 상태가 좋지 않은 걸로 잼을 만들었는데, 잼 사진은 다시 올리겠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