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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고을농원

2013년 4월 20일 함박눈 내리던 산골아짐의 동네 4월 20일 봄이 왓어도 벌서 중간쯤인데, 때 늦게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봉우리가 제법 생긴 뒷마당의 자목련은 그냥 하얗게 눈을 맞았습니다. 비닐 하우스에도 하얗게 소복히 눈이 쌓였습니다. 도로에는 그나마 덜 쌓인거 같지만 차가 다니기 미끄럽습니다. 지붕과 담벼락도 하얗습니다. 정말 온세상이 하얗습니다. 어여쁘게 앞마당에서 피어나던 수선화는 결국 눈을 맞아 그 다음엔..ㅠㅠ 그냥 시들어 버렸습니다. 아깝습니다. 꽃나무들이 올해 꽃을 제대로 피울지 걱정입니다. 앞 산에도 눈!! 마을 입구의 수백년 된 느티나무에도 하얗게 눈님이 내리셨습니다. 차를 타고 읍내 나가는 길에도 눈이 너무 왔네요 특히 산골아짐 동네가 심한가 봅니다, 다른 지역은 그때 얼마나 눈이 왔는지 새삼 궁금해 집니다. 4월 중순에 눈을 보는.. 더보기
금산 품목별 연구회 견학- 일본 규수지방 금산군 품목별 연구회에서 일본 규수 지방으로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이 지역은 자기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그 지역에서 가공, 판매하는 시스템이 잘 가추어진 지역이라고 합니다. 처음 간 곳은 아지무라고 부르는 마을입니다. 그 중 이 집은 120년이 된 집입니다. 가구들도 굉장히 오래된 것들 입니다. 조그만한 공간도 아기자기 하게 활용하는 센스가 돋보이는 집이었습니다. 이 집은 오래된 주택을 활용하여 농촌 관광을 하는 곳으로 유명하고 이 마을의 다른 집들도 숙식을 제공하며 농촌 관광에 활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더보기
매화나무가 꽃 필 준비를 하고 있내요. 매화나무가 꽃 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산짐승들의 발자국이 가득합니다. 작년여름에 살구나무 가지가 늘어지라고 매어놓은 물병도 아직은 꽁꽁 얼어 있네요. ㅁ 눈 덮인 연못과 은행나무 그리고매화나무 건너편엔 눈이 녹았군요. 나무속에 벌레가 있어겨울동안 나무속을 파먹었군요 살아있는 살구나무에 버섯이 피었네요. 이러면 나무가 오래 살지 못합니다. 더보기
진악홍삼액 온라인에서는 오마트(http://www.omart.com)'에서 판매합니다. 설날 선물 미리 준비해 보세요^^ 더보기
10월에 식문화스쿨 에서 만든 음식 10월에 음식은 전과 튀김 이었는데 박순애씨 가만든 상추전과 홍삼아짐이 만든 고추전을 올려보았습니다. 박순애씨는 음식도 잘하지만 연출은 더 잘합니다. 먹음직스럽지요. 홍삼아짐이 만든고추전 입니다 고추전은 금산에 향토음식 입니다. 지금도 잔치가 있을때면 빠지지 않는 음식이 고추전입니다. 더보기
솥 위의 고양이들 살림집에서 키우던 고양이 옹이의 부인(?)과 아가 고양이들입니다. 그런데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니, 아침에 나오면 이렇게 솥 위에서 어미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들 젖을 먹이고 있습니다. 처음에 보고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ㅎㅎㅎ 옹이와 정말 똑같이 생긴 고양이들입니다.^^ 특히 이 사진은 정말 어미 고양이의 포스가 대단하지 않습니까? 새끼 고양이도 옹이의 어릴때 모습과 정말 똑같습니다. 더보기
산골아짐 작업장의 맨드래미 맨드라미(Cockscome, 뜻: 건강, 타오르는 사랑) 동네 곳곳에 피어있는 꽃입니다. 도시에선 보기 힘들지만, 족실마을엔 많이 피어있습니다. 물론 작업장에도 심었습니다. 씨가 떨어지고 떨어지고....그래서 퍼진 꽃입니다. 꽃말이 참 이쁩니다. 건강!! 더보기
음식은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연출도 한 몫 하는 군요 식문화 스쿨의 이번 주제는 죽이었습니다. 음식은 맛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꾸며내 놓는냐도 중요하다는 것을 매번 느낍니다. 저는 그 꾸미는 것에 영 소질이 없어서 걱정입니다. 보는 것이 좋아야 먹고 싶은 생각도 들텐데, 저는 맛은 자신있게 할 자신은 있는데, 그 음식을 머기 좋게 보이게 하는데는 소질이 없나 봅니다. 제가 이번에 만든 죽은 머위와 표고버섯을 이용하여 죽을 만들었습니다. 항상 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사용하거든요. 그나마 이것도 다른 분들이 도와 주셔서 겨우 꾸미고 사진 찍었습니다. 다음번엔 더 나아진 솜씨를 보여주고 시고, 그러기 위해 열심히 배우는 산골아짐이 되렵니다. 더보기
산골아짐 살구를 이야기 하다!!-당부 말씀 및 효능 살구 수확 시기였습니다. 살구를 따고 산에서 가져오는 것도 큰 일이지만, 좋은 것과 나쁜 것 그리고 살짝 설익은 것들을 구분하는 것도 참 큰일이었습니다. 산골아짐에게 살구를 받으신 분들 참고하세요!! 일단 살구를 포장하여 보내는 상자는 시중에 나온 규격품이 아니라 산골아짐이 산골아짐 제품을 위하여 따로 제작한 규격품입니다. 상자 사이즈가 같아 총 무게는 거의 일정하지만, 살구의 갯수에는 미리 말씀드린대로 차이가 조금 납니다. 큰 것만 들어갔다면 40개, 작은 것과 섞였다면 45-50개, 그 이상도 들어가 있습니다. 총 무게는 같은데, 살구별 크기 차이 탓입니다. 최대한 많이 넣어 드리고 싶은게 산골아짐의 마음이지만, 그렇게 되면 살구들끼리 배달 와중 부딪혀 상처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틈이 없는.. 더보기
살구 수확 시기입니다. 산골아짐이 정성껏 키운 살구가 드디어 수확할 시기가 다 되어 갑니다. 비 오는 시기와 안 겹쳐야 하는데, 매년 쉽지가 않네요. 수확 전 주문을 받아 오전에 수확하여 그날 오후에 발송하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양을 주문 받을 수도 없고... 살구도 저마다 익는 시기가 며칠씩은 차이나 나기도 하고.... 그래도 이번엔 수확도 꽤 많고 상태 괜찮은 게 많아 다행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