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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아짐

봄인데 눈이 왔네요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온 지역이 꽤 많지요? 보통 눈은 강원도 지역에나 왔다고 하는데, 홍삼아짐이 사는 족실마을에는 비도 오고 눈도 펑펑 왔습니다. 그래서 춘삼월과 사월에 온 눈 사진 몇 장 올립니다. 길에 쌓이진 않았지만 진악산은 하얗게 변했네요. 얼른 날이 풀려야 농사일도 제대로 할텐데 걱정입니다. 모두 같은 날 같지만 나름 여러날 찍은 사진입니다. 비슷한 자리에서 찍어서 그렇게 보이는 군요. 더보기
봄을 맞아 마을 꽃밭 길을 정리하였습니다. 마을 부녀회에서 봄을 맞아 마을의 꽃밭 길(?)을 정리하였습니다. 주변 쓰레기도 치우고 묵은 풀은 베어내고, 메고, 새로운 꽃씨도 뿌렸습니다. 백일홍, 코스모스 등.... 농촌이라서 농삿일을 시작하면 정리할 시간이 없어서 미리 했습니다. 아직은 조금 춥지만...... 정리 후 진악산뜰농장에서 맛있는 식사도 하였습니다. 일한 후 여럿이 모여 먹는 밥이라 정말 맛있었습니다. 더보기
천태만상 옹이 살림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입니다. 유기된 한 주먹도 안되는 고양이가 이렇게 거대(?) 고양이가 되어버렸네요. 젖병으로 우유 먹던 아주 작은 옹이가... 촐랑이를 그렇게 좋아하고 엄마인양 따라다니던 옹이!! 조금 커서는 여기 저기 올라가기 시작하여...조카를 불안하게 하던 옹이... 태어난 지 약 육개월인데.....겨울이라 그런지...따뜻한 방안에서 졸기 시작하는 옹이!! 폭신한 걸 좋아해....이불위에서 놀고.... 낮에도 밤에도 자는 옹이....자는 모습이...정말...여러 가지 입니다... 보통은 이렇게 얌전하게 자는 편입니다. 자다가 사진 찍는 소리에 깨어 버린 옹이......그러나........ 방구석에서 쪼그리고 자고..... 이런 자세도 정말 많습니다... 만세하고 자는 사진도 있습니다...이.. 더보기
홍삼아짐 간만에 오일장 구경!! 간만에 조카들과 오일장 구경을 갔습니다. 산골이라 장날에 만나는 생선들은 정말 반갑습니다. 아구를 샀습니다^^ 청어 두마리와...구경만 하려고 했는데... 조카들은 어묵을 사서 먹더군요...도시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도 좋고, 맛도 좋았습니다. 즉석에서 튀겨 주더군요. 젓갈도 구경했습니다. 단감을 정말 좋아하는 홍삼아짐은 장날 단감을 보는 게 즐겁습니다. 장보고 돌아가는 조카와 홍삼아짐의 모습이 찍혔군요. 추워서 사람이 많진 않은 겨울 오일장이었습니다. 더보기
산골아짐이 농사지은 고구마로 만든 맛탕입니다. 산골아짐은 매년 고구마 농사를 짓습니다. 산골아짐은 싫어라 하지만(너무 달아서.......고구마보단 감자가 좋습니다) 조카 아이가 고구마를 참 좋아합니다. 가을부터 봄이 오기 전까지 수 십킬로는 먹는가 봅니다. 특히 수 고구마보다 밤 고구마나 호박 고구마를 좋아라합니다. 그래서 매년 조금씩이라도 농사를 지어 조카아이와 동생들을 나누어 주곤 했는데, 문제는 매년 고구마가 너무 크다는 겁니다. 어린 아기 머리 만한 고구마들이 수두룩 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고구마 작황이 별로네요..........(별로인게 맞는지...^^) 고구마 판매하는 분들이 평년에 재배하던 사이즈로 아담하니 먹기 좋습니다. 산골아짐 집이 이러니 다른 분들은 어떨지... 고구마 농사 짓는 분들 한숨이 들리는 듯합니다. (고구마가 별로 .. 더보기
구절초 꽃과 코스모스 한 십여일 전에 찍은 구절초 꽃과 코스모스 입니다. 지금은 코스모스는 지고 구절초만 흐드러지게 피어습니다. .우리 어릴때 는 길가에 코스모스도 많이 싶었는데 지금은 길가에 코스모스 보기도 어렵습니다. (꽃 밭 위의 저 건물은 대전 - 통영간 고속도로 인삼랜드 휴게소 하행입니다_) 더보기
더덕의 꽃을 본 적이 있으십니까? 산골아짐의 살림집 뒤란에는 더덕 꽃이 피어 있습니다. 초롱 같이 생긴............. 담벼락에 타고 올라가게 해 뒀더니 꽃도 너무 이쁩니다. 조카 아이가 더덕 꽃은 처음 봤다며 신기해 하더니 사지을 찍어 주었습니다. 더보기
호박이 흐드러지는 계절입니다. 작업장 근처와 살림집 근처에 얼마 간의 호박을 매년 심습니다. 7월 말부터 하루 몇개씩 호박을 따고 있습니다. 해가 잘 나지 않고 비가 너무 와서 호박을 썰어 말릴 수 없어, 버리는 것도 생깁니다. 호박 하나가 이삼천원이란 이야기를 듣고, 조금 뜨끔했습니다. 열심히 먹기도 하고 나누어도 주지만 그래도 많아 썰어 말려 겨울에 먹으려고 했는데, 이제 비가 그만 왔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홍삼(산골)아짐의 살림집 처마 밑 - 이제는 다 커버린 제비들 2011.08.06 ⓒ홍삼(산골)아짐 이제는 다 커버린 살림집 처마 밑 제비 새끼들......... 작년, 재작년엔 제비가 여러 쌍이 왔었는데 올해는........... 한 쌍만 왔네요.......... 세 마리의 새끼가 부화되어 처음 둥지를 떠난 모습을 핸드폰으로 찍어 둔 사진입니다. 조금은 흔들렸지만 이제는 밤에만 잠시 들어오는 제비들의 마지막(?) 모습이죠....... 제비들이 그나마 둥지에도 들어오지 않게 되면 여름은 거의 지났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나저나 태풍 무이파로 금산은 비가 엄청 오는데............. 제비들이 어딨갔죠? 몇 일 안 보이는데........벌써 떠나갔을까요?ㅎㅎ 더보기
홍삼아짐!!살구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살구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처음에 레몬즙을 왜 넣는지 모르고 있어서 넣은 것과 안 넣은 것 두가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레몬즙은 쨈의 색이 변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는 군요!! 두 가지의 묽은 정도가 약간 다릅니다.^^** 상품성이 조금 떨어지는 살구가 많아(비가 갑자기 많이 와서 갈라진게 많았습니다). 살구쨈을 아주 많이 만들었습니다. 아직은 판매하지 않지만 조만간 품목 추가를 하여 정식으로 판매할 계획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