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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들

홍삼 아짐의 아이들~ 아주 착한 아이들..강아지... 목욕후 햇살을 받는 중 비단고을 농원의 착한 애완견들.. 그러나 넓은 작업장은 못 가고( 동물은 접근 금지) 살림집에서만 갇혀 있음.. 작년 10월 사진 더보기
사이 좋은 그들 작업장이 지어지기 전 터에서 살던 큰 개가 작업장이 지어진 이후 살림집으로 이사왔다. 강아지는 8월 어쩌다 우리 집에 온 경우.. 둘이 비교적 사이가 좋지만, 강아지가 점점 커서 개가 되어가면서 서로 으르릉 거린다. 원래 작은 체구의 유전자라는데 너무 잘 먹여 유전자를 극복하고 덩치 큰 개로 성장 중이다. ㅠㅠ 절 대 추위도 타지 않는 아주 특이한 녀석 젊음이 좋은 건가... 더보기
비단고을농원에서 김장하기!! 매년 저희 집에서 김장을 해 가시는 분들이 꽤 되십니다. 이번에도 1차로(지난주) 저희 집꺼 까지 5집이 먹을 김장을 했습니다. 배추와 무, 파, 고추 농사를 짓기 때문에 다른 양념만 구입하면 됩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이다보니 동네분들이 오셔서 도와주셨지요. 김장 하러 오신 분들도 계시지만 동네 어른들은 노련하시고 손이 빠르시거든요. 아가도 와서 김장하는 모습을 보고, 같이 보쌈을 먹고 했습니다. 상자에 두꺼운 비닐을 깔고 그 안에 넣어서 택배로 보내거나 차에 실어 가져갑니다. 두꺼운 상자와 두꺼운 비닐이 필수지요^^ 더보기
11월 푸드 비엔날레에 다녀오다 11월 19일 부터 24일 푸드 비엔날레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호미 전시 된 앞에 부스가 있어서 호미 사진도 같이 올립니다. 제품은 잘 진열하고 싶었지만 솜씨가 부족해서 ㅎㅎ 코엑스 안이 너무 더워 난감했습니다. 저를 도와준 디자이너분께 너무 감사하네요. 저 대신 제품 설명도 잘 해주구 홍보해 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ㅎㅎ 더보기
소각금지!!-무서운 불 이 계절에 정말 무서운 것은 불이 아닐까합니다. 몇 십년 애써 가꾼 숲이나, 혹은 집, 농토 등 불이 한 번 나면 정말 감당 할 수 없으니까요. 시골에서는 논이나 밭등에서 간단한 것들은 그냥 태우는 분들이 많습니다. 농토가 집이나 쓰레기장과 멀고 차가 없으신 분들은 가져가서 태우기도 만만치 않으시니 그냥 밭에서 소각하기도 하더군요. 그런 심정이야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대부분 고령이시고, 비닐이나 이런게 아니고서야 굳이 쓰레기장에 갈 필요를 못 느끼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계절이 계절인 만큼 이 놈의 바람이 너무 분다는데 문제가 있지요. 만약 바람이 불어 불이 다른 곳으로 번지면 정말 큰 불이 된다는 사실. 게다가 비닐 같은건 환경 문제도 있구요. 밭두렁 논두렁을 태워 해충을 잡을 수도 있지만, 조심해야 .. 더보기
사람 얼굴보다 큰 고구마 캐던 날~ EXIMUS WIDE & SLIM OLYMPUS OM-1n 50mm FUJICOLOR 100 VISTA 100 2009.10 2009.10 지난 주말 고구마를 캤습니다. 너무너무 바쁜 가을철이라서 고구마 캘 시간도 없었는데, 마침 도시에 살고 있는 동생과 조카아이 셋이서 내려와 고구마를 캤습니다. 도시에서만 자란 그 아이들에게 일종이 농촌 현장 체험이 된 셈이네요. 처음 해 보는 괭이질이 버겁지만, 꾀 부리지 않고 어설픈 괭이질과 호미질을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 그날따라 참 이뻐보였습니다. 아빠가 고구마 줄거리를 잘라주고, 괭이질로 일단 땅을 파주면 호미로 깊게 박힌 고구마를 캐 냅니다. 고구마는 좀 척박한 땅에 심어야 알맞게 자라는데 파 밭 옆 조금 남은 공간에 심고 파에 거름 줄대 같이 주었더니 땅이 .. 더보기
홍삼아짐 금산인삼축제에 잠시 다녀오다!! 인삼축제가 한창인 수삼센터 거리로 가는 중이었어요, 차를 타고!!~~ 시간이 일러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약초들이 잔뜩 쌓인 것이 좋아보여서 한컷 찍었는데, 전화통화중인 아저씨는 잠시 멈짓 하시며 카메라를 쳐다보시더라구요, 저기 크게 나오신 분은 염두에 두지 않았는데, 초상권이 있다고 항의하시지 않으실런지, 걱정입니다. ㅎㅎ 수삼센터엔 사람이 많더라구요, 인삼도 많고, 사람도 많고, 좋은 인삼도 많았답니다. 저렴하기도 하고, 이곳은 소매가 이루어지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도매가 열리는 곳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조금 적지만, 아마도 거래량은 더 많겠지요. 차가 직접 들어와야 해서 통로가 매우 넓습니다. 이곳에 들른 시간은 2시 2분이었네요.ㅎㅎ 수삼을 좀 더 잘 찍고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 더보기
금산인삼축제 신종플루로 '대박' 이라는 기사가 떴습니다. 금산인삼축제 신종플루로 '대박' 연합뉴스 | 입력 2009.09.27 13:40 | 수정 2009.09.27 14:21 | 누가 봤을까? 50대 여성, 대전 "면역력 길러준다" 인삼 판매량 급증 (금산=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신종플루 공포 속에서 개최된 '제29회 금산인삼축제'가 오히려 신종플루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인삼이 체내의 면역력을 길러줘 신종플루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27일 충남 금산군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열린 금산인삼축제의 경제파급효과(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인삼 구입 등을 위해 지출한 금액)가 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8월 29일부터 10일 간 열린 '제28회 금산인삼축제'의 경제파급효과 780억.. 더보기
공포의 대상 말벌(?) 홍삼 아짐의 집에 자리를 잡다. 작업장과 멀리 떨어진 살림집은 한옥입니다. 꽤 오래된 한옥인데, 집의 특성때문인지 어쩐지.. 집에 정말 많은(?) 생명체들이 나타납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벌입니다. 여름철엔 집에 에x킬라가 많아서(모기 때문에) 바로 바로 잡았었는데, 가을이 되면서 에x킬라 부족으로 ..그리고 서늘해 진 걸 핑계로 무심했는데 그 사이 갑자기 저렇게 벌이 집에 둥지를 틀었더라구요... 말벌인지 아닌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정말 무섭더라구요. 게다가 하필이면 집 안에 저렇게 자리를 잡아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벌을 그냥 잡다가 쏘일 수 있다는 생각에 뉴스에서 벌집 제거 해 준다는 걸 본 기억이 났습니다. 그렇다고 119에 전화해서 해 달라고 하기엔 좀 미안했습니다. 정말 급하게 생명이 위급한 사람들이 도움을 받지 못할 수도.. 더보기
이제는 강남간 제비와 흙으로 간 청호반새 여름날 홍삼아짐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던 두 종류의 새들!! 세쌍의 제비가 한옥인 홍삼아짐의 집에 둥지를 만들더니 새끼를 낳고 키워 강남(?)으로 떠나갔지요. 제비는 정말로 좋으면서도 귀찮은 존재인거 같아요. 알을 낳고 새끼를 기르는 부모 제비는 정말 부지런하고 존경스러울 정도이지만, 새끼들이 커가면서 뜰팡에 제비똥들로 가득해지기 때문이지요. 한쌍은 미리 낳고 날아갔지만 나머지 두 쌍은 거의 동시에 알을 낳고 기르는 바 람에 매일 저녁 조카는 제비똥을 치우기 위해 물청소를 해야했지요... 제비라는 녀석이 얼마나 기특하던지 다른 새들처럼 힘 센 녀석이 먹이를 더 먹는 것이 아니라 한마리씩 돌아가면서 먹이더라구요. 빼 놓지 않고.(새끼도 저희 집에 온 건 다섯마리 이상 낳는 걸 못봤지요) -일단 제 눈으로 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