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고을농원을 소개합니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이 좋은 그들 작업장이 지어지기 전 터에서 살던 큰 개가 작업장이 지어진 이후 살림집으로 이사왔다. 강아지는 8월 어쩌다 우리 집에 온 경우.. 둘이 비교적 사이가 좋지만, 강아지가 점점 커서 개가 되어가면서 서로 으르릉 거린다. 원래 작은 체구의 유전자라는데 너무 잘 먹여 유전자를 극복하고 덩치 큰 개로 성장 중이다. ㅠㅠ 절 대 추위도 타지 않는 아주 특이한 녀석 젊음이 좋은 건가... 더보기 지게를 직접 보신 적 있으십니까? 사진에서는 흔히들 봤을테지만, 직접 본 사람이 많지 않을 거라는 조카에 말에 사진을 다시 올려 봅니다. 비단고을에는 지게가 있습니다. 비단 고을 뿐만 아니라, 족실마을에는 지게가 많습니다. 요새는 스테인레스 지게가 나오기도 하지만(가볍기도 하고) 나무로 만든 지게가 참 보기가 좋습니다. 남편이 사용하는거라 실제로 지게 져보면 뒷다리가 좀 깁니다. 남편이 키가 180이 넘거든요. 비단고을에 오시면 지게를 메보게 해 드릴께요 ㅎㅎㅎ ^^ 더보기 경운기와 은행나무 은행나무와 경운기 흔한 시골의 풍경 더보기 인삼씨 놓던 날 11월 초 인삼씨 놓던 날 사진 입니다. 갑자기 닥친 맹추위러 바람도 많이 불고 정말 추운 날이었지만 맑기만 하네요. 서울에서 온 민형이와 주집사님 내외 분도 인삼씨 놓는데 도우시고, 집과 거리가 좀 있어서 밭에서 식사도 했습니다. 구멍 하나 하나에 씨를 놓아야 해서 너무 힘든 작업인데, 이제 일해주시는 동네분들이 다들 연로 하셔서 다음 인삼 농사는 어찌해야 할지.. 저희집 마지막 인삼 농사가 될지도 못한 생각에(알 수 없지만) 더 애뜻한 날이었습니다. 11월초 단풍도 좋은 날이었네요 사진을 보니... 더보기 비단고을농원에서 김장하기!! 매년 저희 집에서 김장을 해 가시는 분들이 꽤 되십니다. 이번에도 1차로(지난주) 저희 집꺼 까지 5집이 먹을 김장을 했습니다. 배추와 무, 파, 고추 농사를 짓기 때문에 다른 양념만 구입하면 됩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이다보니 동네분들이 오셔서 도와주셨지요. 김장 하러 오신 분들도 계시지만 동네 어른들은 노련하시고 손이 빠르시거든요. 아가도 와서 김장하는 모습을 보고, 같이 보쌈을 먹고 했습니다. 상자에 두꺼운 비닐을 깔고 그 안에 넣어서 택배로 보내거나 차에 실어 가져갑니다. 두꺼운 상자와 두꺼운 비닐이 필수지요^^ 더보기 11월 푸드 비엔날레에 다녀오다 11월 19일 부터 24일 푸드 비엔날레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호미 전시 된 앞에 부스가 있어서 호미 사진도 같이 올립니다. 제품은 잘 진열하고 싶었지만 솜씨가 부족해서 ㅎㅎ 코엑스 안이 너무 더워 난감했습니다. 저를 도와준 디자이너분께 너무 감사하네요. 저 대신 제품 설명도 잘 해주구 홍보해 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ㅎㅎ 더보기 10월 눈부시게 단풍이 아름다웠던 족실마을 10월 단풍이 그 어느 유명 관광지보다 이쁘다고 생각햇던 홍삼아짐의 동네 족실마을.. 한옥집인 관계로 일찍 비닐로 보온을 한 집안쪽에 일찍 국화도 꺽어두었습니다. 단지에 꺽어 넣어둔 국화도 찍고, 동네 세그루의 느티나무 중에서 두 그루의 단풍도 잘 찍어두고, 동네 야산의 나무들 단풍도 찍었습니다. 너무나도 화려한 단풍들이...참...내장산 단풍 부럽지 않더군요(ㅎㅎ) 너무나 바빠서 많은 사진을 찍어 두지 못해 아쉽습니다. 11월초 너무 일찍 한파가 와서 더 즐기지 못한 단풍이 아쉬운 겨울 코 앞의 오늘입니다.(사진은 조카가 찍었습니다.) 진악산 더보기 저런 하늘을 볼 수 있는 동네에 산다. 10월은 가을 날씨의 절정이었던 거 같아요. 게다가 구름은 정말 얼마나 이뻤는지.. 다른 지역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사는 족실(금산군 계진리)은 저렇게 하늘의 구름까지도 너무 이뻤습니다. 이제 11월... 저런 구름을 더 볼 수 있을까요? 그래도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좋았던 10월 행복했습니다. 더보기 소각금지!!-무서운 불 이 계절에 정말 무서운 것은 불이 아닐까합니다. 몇 십년 애써 가꾼 숲이나, 혹은 집, 농토 등 불이 한 번 나면 정말 감당 할 수 없으니까요. 시골에서는 논이나 밭등에서 간단한 것들은 그냥 태우는 분들이 많습니다. 농토가 집이나 쓰레기장과 멀고 차가 없으신 분들은 가져가서 태우기도 만만치 않으시니 그냥 밭에서 소각하기도 하더군요. 그런 심정이야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대부분 고령이시고, 비닐이나 이런게 아니고서야 굳이 쓰레기장에 갈 필요를 못 느끼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계절이 계절인 만큼 이 놈의 바람이 너무 분다는데 문제가 있지요. 만약 바람이 불어 불이 다른 곳으로 번지면 정말 큰 불이 된다는 사실. 게다가 비닐 같은건 환경 문제도 있구요. 밭두렁 논두렁을 태워 해충을 잡을 수도 있지만, 조심해야 .. 더보기 사람 얼굴보다 큰 고구마 캐던 날~ EXIMUS WIDE & SLIM OLYMPUS OM-1n 50mm FUJICOLOR 100 VISTA 100 2009.10 2009.10 지난 주말 고구마를 캤습니다. 너무너무 바쁜 가을철이라서 고구마 캘 시간도 없었는데, 마침 도시에 살고 있는 동생과 조카아이 셋이서 내려와 고구마를 캤습니다. 도시에서만 자란 그 아이들에게 일종이 농촌 현장 체험이 된 셈이네요. 처음 해 보는 괭이질이 버겁지만, 꾀 부리지 않고 어설픈 괭이질과 호미질을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 그날따라 참 이뻐보였습니다. 아빠가 고구마 줄거리를 잘라주고, 괭이질로 일단 땅을 파주면 호미로 깊게 박힌 고구마를 캐 냅니다. 고구마는 좀 척박한 땅에 심어야 알맞게 자라는데 파 밭 옆 조금 남은 공간에 심고 파에 거름 줄대 같이 주었더니 땅이 .. 더보기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