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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들

천태만상 옹이 살림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입니다. 유기된 한 주먹도 안되는 고양이가 이렇게 거대(?) 고양이가 되어버렸네요. 젖병으로 우유 먹던 아주 작은 옹이가... 촐랑이를 그렇게 좋아하고 엄마인양 따라다니던 옹이!! 조금 커서는 여기 저기 올라가기 시작하여...조카를 불안하게 하던 옹이... 태어난 지 약 육개월인데.....겨울이라 그런지...따뜻한 방안에서 졸기 시작하는 옹이!! 폭신한 걸 좋아해....이불위에서 놀고.... 낮에도 밤에도 자는 옹이....자는 모습이...정말...여러 가지 입니다... 보통은 이렇게 얌전하게 자는 편입니다. 자다가 사진 찍는 소리에 깨어 버린 옹이......그러나........ 방구석에서 쪼그리고 자고..... 이런 자세도 정말 많습니다... 만세하고 자는 사진도 있습니다...이.. 더보기
홍삼아짐 간만에 오일장 구경!! 간만에 조카들과 오일장 구경을 갔습니다. 산골이라 장날에 만나는 생선들은 정말 반갑습니다. 아구를 샀습니다^^ 청어 두마리와...구경만 하려고 했는데... 조카들은 어묵을 사서 먹더군요...도시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도 좋고, 맛도 좋았습니다. 즉석에서 튀겨 주더군요. 젓갈도 구경했습니다. 단감을 정말 좋아하는 홍삼아짐은 장날 단감을 보는 게 즐겁습니다. 장보고 돌아가는 조카와 홍삼아짐의 모습이 찍혔군요. 추워서 사람이 많진 않은 겨울 오일장이었습니다. 더보기
산골아짐이 농사지은 고구마로 만든 맛탕입니다. 산골아짐은 매년 고구마 농사를 짓습니다. 산골아짐은 싫어라 하지만(너무 달아서.......고구마보단 감자가 좋습니다) 조카 아이가 고구마를 참 좋아합니다. 가을부터 봄이 오기 전까지 수 십킬로는 먹는가 봅니다. 특히 수 고구마보다 밤 고구마나 호박 고구마를 좋아라합니다. 그래서 매년 조금씩이라도 농사를 지어 조카아이와 동생들을 나누어 주곤 했는데, 문제는 매년 고구마가 너무 크다는 겁니다. 어린 아기 머리 만한 고구마들이 수두룩 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고구마 작황이 별로네요..........(별로인게 맞는지...^^) 고구마 판매하는 분들이 평년에 재배하던 사이즈로 아담하니 먹기 좋습니다. 산골아짐 집이 이러니 다른 분들은 어떨지... 고구마 농사 짓는 분들 한숨이 들리는 듯합니다. (고구마가 별로 .. 더보기
우리옹이 더보기
홍삼아짐 금산 세계 인삼 엑스포에 다녀왔습니다.^^ 간만에 시간이 나서 조카들과 엑스포에 다녀왔습니다. 주차장을 지나 입구로 가는데 저런 조경이 보이더라구요^^ 여러 인삼 홍삼과 관련된 제품들을 가지고 나오신 생명산업교류관입니다. 절편이나 홍삼액 등.........이것 저것 다양한 제품들을 시음, 시식해 보았습니다. 구중 구포 흑삼입니다. 흑삼을 처음 시작하셨다는 장석열 흑삼 연구소 부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인삼관련 음식들도 전시 되어 있더군요^^ 맛 볼 수 있거나 한 것들은 아니고 전시용이었습니다. 백삼과 피토치트라며 설치된 곳입니다. 여기저기 백삼이 있고, 구멍이 뚫려 있어서 인삼의 향도 맡을 수 있었습니다. 월드비전 행사 중인 곳에 교회서 받은 저금통에 동전을 모아 기부하고 왔습니다^^ 둘러 나오던 중에 공연장에서 일하시는 STAFF 분을 보았는데.. 더보기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금산에서는 지금 인삼엑스포 중입니다. 9월 1일 개막식에 참가할 수 있는 초대장을 받고도 간만에 쨍쨍 내리쬐는 햇빛 덕에 밀린 농삿일이 많아 가보지 못하고 블로그에 글도 한 줄 올리지 못해 금산군민으로서 조금은 소홀했나 싶습니다. (금산군민 전체가 홍보요원이라는 군수님 말씀도 생각 나더군요, 저는 홍보요원으로서 자격 미달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밭에서 제 손길만 기다리는 생명들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기간이 길기 때문에 여유 있게 방문하여 관람 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인삼엑스포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insamexpo.or.kr 구분 현장판매(원) 예매(원) 적용범위 보통권 입장권 일반 5,000 4,500 어른 : 만 19세 - 64세 청소년 : 만.. 더보기
홍삼(산골)아짐의 살림집 처마 밑 - 이제는 다 커버린 제비들 2011.08.06 ⓒ홍삼(산골)아짐 이제는 다 커버린 살림집 처마 밑 제비 새끼들......... 작년, 재작년엔 제비가 여러 쌍이 왔었는데 올해는........... 한 쌍만 왔네요.......... 세 마리의 새끼가 부화되어 처음 둥지를 떠난 모습을 핸드폰으로 찍어 둔 사진입니다. 조금은 흔들렸지만 이제는 밤에만 잠시 들어오는 제비들의 마지막(?) 모습이죠....... 제비들이 그나마 둥지에도 들어오지 않게 되면 여름은 거의 지났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나저나 태풍 무이파로 금산은 비가 엄청 오는데............. 제비들이 어딨갔죠? 몇 일 안 보이는데........벌써 떠나갔을까요?ㅎㅎ 더보기
고양이를 품는 개 "촐랑이" 여러날을 울던 고양이 한마리를 주워(?) 왔습니다. 어미가 버리고 갔는지..........새끼 혼자 울고 있더라구요......한 삼일동안..... 눈도 다 못 뜬 상태의 작은 새끼 고양이인데......... 홍삼아짐은 그런 동물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진료도 받고 초유성분의 우유도 사다가 젖병에 넣어 중탕으로 데워서 하루 몇 번씩 물립니다. 그리고 홍삼아짐의 애완견(??) 곁에 두면 저렇게 다시 개의 품으로 파고듭니다. 홍삼아짐의 애완견 "촐랑이"는 새끼를 낳아 본 적이 있어서 그런지...... 이런 고양이를 잘 품어줍니다. 얼마나 기특하고 귀여운지........... 어릴적에 같이 두면 개나 고양이도 친하게 지낸다더니.....그런가 봅니다. 더보기
비단고을농원 - 비가 너무 오네요........큰일입니다. 연일 비가 너무 와서 홍삼아짐도 수혜를 입었습니다. ㅠㅠ 어제 저녁 6시까진 괜찮았는데, 오늘 비가 그쳐 가보니........ 길은 모두 사라지고, 물길이 밭으로 ........... 밭도 사라질 위기입니다. 군기관에서는 여기 저기 수혜로 장비가 없다 하고........ 개인적으로 알아봐도 중장비를 구할 수 없어 그냥 방치하고 있습니다. 과실 나무도 뽑히고........... 그래도 사람이 안 다칠걸 다행이로 여기고 있습니다. 더보기
홍삼 아짐 ...........마늘 캤습니다.!! 작년 가을 지인이 먹어보라고 마늘 두 접을 주셨습니다. 홍삼아짐은 한 접을 더 사서 모두 세 접을 작년 11월에 심었드랬죠........... 그리고 지난 주 금산으로 내려온 동생과 조카를 데리고 가서 마늘을 캤습니다. 세 접 심어서 모두 열한 접이 나왔습니다. 수확량이 좋은 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뿌듯합니다. 올 가을에는 조금 더 심어볼 계획입니다. 마늘은 한 접에 100통입니다. 한 접씩 묶어 그늘진 벽에 걸어 놓았습니다. 이렇게 보관하는 걸 일상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벽에 걸어 놓은 집이 요즈음에는 드물다는 조카의 말과 사진을 주기에 올려봅니다!! 이런거 보신 적 있으신지요?^^ 더보기